2024-04-19 20:49 (금)
김해도서관, 인생자서전 출판기념회
김해도서관, 인생자서전 출판기념회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0.24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웅과 마중사이의 그리움’ 책 표지.
‘배웅과 마중사이의 그리움’ 책 표지.

문체부 주체ㆍ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김해도서관(관장 김언태)은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삶의 기록과 치유, 인생자서전’을 운영하고 지난 22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함께 쓰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실시하는 사업으로 인생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결실로 ‘배웅과 마중사이의 그리움’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판하게 됐다.

 출판기념회는 인생자서전 수록작인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글 낭독을 시작으로 김해도서관 통기타 동아리의 추억의 노래 연주와 함께 수강생들이 꾸미는 애송시 낭독 등 풍성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ㆍ삶의 기록과 치유, 인생 자서전’의 수강생 15명이 총 37편이라는 소중한 인생의 기록들을 한권의 책을 출판하게 됐다.

 한 수강생은 “글쓰는 법을 배우고 내 삶의 기억을 끄집어 내어 한 편이라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수강신청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많이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