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1:01 (토)
남해ㆍ의령합창단 `경남도 문화상` 수상
남해ㆍ의령합창단 `경남도 문화상` 수상
  • 박성렬ㆍ변경출 기자
  • 승인 2019.10.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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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합창단과 의령합창단 등 경남 문화상 수상자들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합창단과 의령합창단 등 경남 문화상 수상자들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동시동화나무의 숲도 받아

지역 봉사 공연 등 공적 인정

 남해합창단과 의령합창단, (사)동시동화나무의 숲이 지난 2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8회 경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경남 문화예술 유공단체상`을 수상했다.

 경남도 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매년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도내 문화예술분야에 공적이 우수하고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 20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남해합창단은 지난 2016년 4월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남해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지속해 왔다. 매년 정기공연을 주최하고, 지역축제 및 기념행사에 참가해 남해군민들에게 무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노인복지원, 요양원, 노인대학 등 행사 규모와 대상에 관계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공연에 힘써 왔고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공연을 펼쳐 군민소통과 화합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 문화ㆍ예술활동지원 MOU 협약을 맺어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쏟아 왔다.

 의령합창단은 의령군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 받았으며, 의령합창단은 지역에서 합창단원을 모집해 참여형 문화예술 기회를 증진하고 생활 속 문화공연 활동에 기여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동시동화나무의 숲은 아동문학 전문지 발간으로 수준 높은 문학작품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열린아동문학상, 열린한마당 등을 통해 아동문학 발전과 아동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동시에 대가면 연지리에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조성해 매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폭넓은 독서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동동숲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아동문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경남예총 공로상에 심영민 한국연예협회고성지회장이 선정돼 문화예술의 고장 고성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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