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51 (금)
지역 초등생 마산어시장서 직접 장보기
지역 초등생 마산어시장서 직접 장보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10.23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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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월영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마산어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월영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마산어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달 16일까지 8회 시행

전통시장 친근감 갖게 해

 창원시가 특성화 첫걸음(기반조성)시장 육성사업으로 2019년 마산어시장과 가음정시장이 선정돼 전통시장에 5대 혁신과제(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사업, 위생청결, 상인 맞춤 교육,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가 수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마산어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 고객신뢰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학년 교과목 `내 고장 바로 알기`를 연계해 `미래고객 장보기 시장 체험 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산어시장을 살아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해 어린이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전통시장의 가치와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해 부모님과 함께 자주 찾아오고 싶은 시장을 만들고자 기획했다.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월영초등학교, 성호초등학교, 중리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마산어시장에 찾아와 260년 전통의 마산어시장 역사에 대해 배우고, 사업단에서 제공한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1매로 직접 장도 보고 장바구니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박명종 경제살리기과장은 "미래의 고객인 아이들이 싸고 좋은 마산어시장의 물건들을 사고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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