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도 묻혔다" 김형준 검사 비위도 마찬가지
"장례식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도 묻혔다" 김형준 검사 비위도 마찬가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23 0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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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김형준 검사의 비위로 본 검찰 조직의 제 식구 감싸기의 문제가 제기됐다. 

2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고교 동창 김씨와의 스폰서 관계를 유지하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김형준 검사의 비위가 재조명됐다. 

김형준 검사는 2016년 김씨의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비위가 드러나자 이를 은폐하려고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1심에서는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석방되며 기자들 앞에 섰다. "자연인으로서 가장 낮은 곳에서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한 변호사는 "여검사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안태근 전 검사장이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했던 사건도 묻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목격자가 몇명이었는데"라며 한탄했다. 이어 "김형준 검사 비위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일어난 것도 아니었다. 알려지면 창피했을 것"이라며 검찰이 김형준 검사의 사건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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