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교수 145명, 조국 사퇴 촉구 성명
도내 대학교수 145명, 조국 사퇴 촉구 성명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10.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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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검증 총 6천241명 참여” 인제대 46ㆍ경상대 42ㆍ경남대 22명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대학교수 서명운동에 경남에서는 총 145명의 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전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내고 서명 활동을 벌였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가 22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 결과를 공개했다.

 정교모는 “총 1만 882건의 서명이 있었지만 허위 서명을 1차로 추출하고 문자발송, 대학별 대표교수 검토, 개인별 전화 확인 등 3단계 추가 검증을 거쳐 최종 6천241명이 서명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명에 참여한 교수 중 명단 공개에 동의한 5천511명을 대학별로 공개했다. 이 중 경남지역 대학 교수는 총 145명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가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대 42명, 경남대 22명, 영산대 10명 순이었다.

 이외에도 창원대 9명, 진주교대 4명, 문성대ㆍ경남과기대 3명, 가야대ㆍ창신대 2명, 마산대ㆍ부산장신대 1명으로 나타났다.

 정교모는 “지난 17일 서명 참여 교수의 숫자가 2천명이 넘었다는 언론 기사가 나오자, 정교모 서명 사이트에 악의적인 허위 서명자들이 몰려 사이버 테러를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정당한 서명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위 서명자들은 교수의 실명과 전화번호, 이메일까지 도용했다”며 “지난 17일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1차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교수들의 대규모 서명은 다른 나라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며 “조국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온갖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관으로 임명돼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것이 한국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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