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4:20 (금)
싱가포르 댄스 앙상블 ‘효’ 표현
싱가포르 댄스 앙상블 ‘효’ 표현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0.22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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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무용단ㆍ댄스 앙상블 30일 성산아트홀서 관객맞이
창원시립무용단과 싱가포르 댄스 앙상블이 함께 하는 심청전 ‘청(淸), - 연꽃으로 피다’ 포스터.
창원시립무용단과 싱가포르 댄스 앙상블이 함께 하는 심청전 ‘청(淸), - 연꽃으로 피다’ 포스터.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깊으며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전통 속에서 효를 근본으로 삼아왔다.

 한국고전문학을 대표하는 심청전에서 심청은 아버지 심 봉사의 눈을 뜨게 하려고 목숨까지 내놓은 ‘부모님을 위한 지극한 효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창원시립무용단과 싱가포르 댄스 앙상블이 함께 풀어내는 한국고전문학 심청전, ‘청(淸), 연꽃으로 피다’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고전문학 심청전을 재해석한 창작무용 ‘청(淸), 연꽃으로 피다’는 전통적인 인륜의 가치질서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 속에 담겨있고 면면히 흘러오고 있는 도덕적 가치와 효 사상을 춤의 언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판소리와 한국무용의 협업을 통해 고전문학과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한다.

 창원시립무용단 관계자는 “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서 중요한 의미와 상징이다”며 “과거처럼 효가 우리생활에 정착된다면 우리사회에 만연한 각종 사회 문제를 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우선 예약제로 진행되며 만4세 이상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당일 6시부터는 100석이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공연문의 055-299-5832 티켓 취소 055-299-5832 공연 당일 7시 10분까지 예약티켓 수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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