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38 (목)
[기획/특집]시민이 찾고 싶은 양산시 보건소
[기획/특집]시민이 찾고 싶은 양산시 보건소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10.22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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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질병 예방ㆍ건강 증진 `건강 웃음 드려요`
보건소장 김현민.
보건소장 김현민.

연중 통합관리시스템 활동 결핵 조기 환자 발견 집중
선제적 감염병 예방 통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 최선

 양산시 보건소는 시민이 찾고 싶은 보건소로 거듭나기 위해 보건환경을 개선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보건 서비스를 안내하고 시민과 소통 하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선제적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방역 소독사업, 결핵 예방사업, 에이즈 예방사업,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 등 감염병 예방 및 감시ㆍ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 예방 및 방역 소독 사업

 양산시 보건소는 법정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연중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시에는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경로 파악, 접촉자 관리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노력하고 있다.

 위생 해충으로 인한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기동반 내 3개 반 7명으로 유충 구제반, 성충 구제반을 구성해 오전부터 야간까지 연무ㆍ연막, 유충 구제작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삽량문화축전 행사에도 사전 특별방역 소독반을 편성해 행사장 주변 방역으로 성공적 개최에 일조했다. 또한 등산로, 수변공원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36개소에 해충(진드기, 모기 등) 기피제함을 설치해 시민 스스로 감염병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절기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홍보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했고, 관내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업체 등 137개소와 질병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구성해 감염병 유증상자 신고체계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양산시 보건소는 시민이 찾고 싶은 보건소로 거듭나기 위해 보건환경을 개선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 보건소는 시민이 찾고 싶은 보건소로 거듭나기 위해 보건환경을 개선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핵 예방사업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구호 아래, 지속적으로 결핵 검진 홍보 및 연중 무료검진을 해,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의 완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기간 복약으로 부작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보건소 방문, 전화상담, 복약 이행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진행되도록 개별 관리하고 있으며 가족, 직장 등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에 대한 면밀한 역학조사 및 검진을 실시해 결핵균 전파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선제적 결핵 예방에 중점을 둬 노인요양원, 주간 보호센터의 결핵 취약계층 및 중증(거동불능) 노인 268명, 의료기관 종사자 1천309명, 산후조리원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100명 등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해 결핵 퇴치를 위해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에이즈 예방사업

 최근 들어 이슈화되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 관리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에이즈의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HI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 보급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함은 물론, 이미 감염된 감염인과의 정기적인 일대일 상담 및 감염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전파율과 신규 감염인 제로화 달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

 겨울철을 제외하고 연중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등)의 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 농업(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 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한 만큼 지난 5월부터 유관기관(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건설하천과,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739건의 진드기 서식지를 정비(풀베기 등)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약 500개의 기피제 배부, 양산시 전체 304곳의 경로당에 예방 포스터를 부착했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가정통신문 발송, 공원 전광판 홍보, 도시 주요시설 현수막 홍보, 석산 근린공원 일대 고보조명 홍보 등을 통해 대시민 예방 수칙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0~11월에는 쯔쯔가무시증이 호발하는 시기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야외 활동 시에는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고 긴 팔ㆍ긴 옷을 착용해야 하며 야외에서는 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돗자리를 사용,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시 보건소는 선제적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방역 소독사업, 결핵 예방사업, 에이즈 예방사업,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 등 감염병 예방 및 감시ㆍ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선제적 감염병 예방을 통한 건강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방역 소독사업, 결핵 예방사업, 에이즈 예방사업,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 등 감염병 예방 및 감시ㆍ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 관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운영

 A형 간염의 전국적 유행, 홍역, 수두, 결핵 등의 집단 환자 발생,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메르스 등 국가 위기 감염병 및 신종ㆍ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져 보건소와 의료기관 사이의 소통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이러한 감염병 발생 시 의료기관과 보건소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유행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교환ㆍ공유함으로써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6월부터 감염병관리팀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이하`양산감염카플친구`)를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

 양산 관내 종합병원, 병원, 의원(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127개소 중 참여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을 모집했고, 현재 1:1 소통을 하며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41개소, 가입만 해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27개소로 총 68개소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양산감염카플친구를 통해 일선 의료기관과 보건소의 모바일 접근성을 극대화한 소통체계를 운영(1:1 채팅)하고 있고, 보건소에서는 우리 지역 유행 감염병에 대한 상세 정보를 의료기관에 알리고, 적정 대응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중앙(질병관리본부, 경상남도)의 시급한 정보, 지시 사항 등을 일선 기관에 즉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양산감염카플친구를 잘 활용한다면 감염병 발생 시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의 즉각적인 소통으로 양산시 관내 감염병 유행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정보의 신속한 전달, 우편 발송ㆍ전화 통화에 따른 비용 및 시간의 절약, 1:1 양방향 소통 유지로 보건소와 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업무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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