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29 (토)
양덕중, 학생 돕기 성금 전달
양덕중, 학생 돕기 성금 전달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10.22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덕중학교(교장 황금주)는 10월 18일(금) 파티마병원에서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지역단체가 주최가 되어 김원빈 학생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종훈교육감도 함께 참석하여 학생을 격려하고 지역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김원빈 학생은 지난 7월 6일(토) 저녁 자전거 사고로 머리 앞부분 뼈가 심하게 골절되어 1차 수술을 하고, 인공뼈 이식 2차 수술을 한 상태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를 걱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양덕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김원빈 학생 치료비 모금 운동을 결의하였다.

성금 모금에 △양덕중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에서 적극 동참하였으며, 특히 쾌유를 바라는 정성과 모금 활동에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성금 모금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합성초 학부모회 △가고파초 학교운영위원회 △창신고 학교운영위원회 △합성1동 바르게살기 △청년봉사단 △창원시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밥차 △퍼니 봉사단 △사단법인 나우누리 △월드비전 등이 참여하여 총 22,097,600원이 모금되었다.

현재 김원빈 학생은 지난 9월 26일 2차 수술을 무사히 마친 상태이고, 수술 경과가 좋아 앞으로 재활치료를 받으면 학교로 돌아와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황금주 교장은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김원빈 학생이 하루 빨리 치료과정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조동열 학교운영위원장은“양덕공동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지역사회 모든 분들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김원빈 학생이 꿈을 잃지 말고 시련을 잘 극복하길 바라며 지역사회까지 모금운동에 나선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모든 아이가 우리 아이라는 마음으로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돌보는 아름답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원빈 학생이 빨리 회복하여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가져 주시길 바란다 ”는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