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37 (목)
장엄한 산하 바라보는 시각 담아
장엄한 산하 바라보는 시각 담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0.2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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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필봉문학회 김태근 씨 첫 시집 ‘지리산 연가’ 출간
김태근 시인
김태근 시인

 산청 필봉문학회에서 시낭송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태근 시인(51)이 생애 첫 시집 ‘지리산 연가’를 출간했다.

 김태근 시인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산청문화원에서 ‘지리산 연가’ 출간을 기념해 시낭송 콘서트를 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수옥 낭송가 등 국내 정상급 시낭송가들의 축하무대와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 반해경 회장 축하무대, 김태근 시 낭송이 준비된다.

 ‘지리산 연가’는 김 시인이 지난 20여년 간 반성문과 일기를 쓰듯 습작해 온 시 300여 편을 70편으로 엮어서 만든 시집이다.

27일 산청문화원에서 ‘지리산 연가’ 출간 기념 시낭송 콘서트를 여는 김태근 시인의 시집 표지.
27일 산청문화원에서 ‘지리산 연가’ 출간 기념 시낭송 콘서트를 여는 김태근 시인의 시집 표지.

 경상대 강희근 명예교수는 서평을 통해 “지리산 계열의 시편, 산청 계열의 시편, 육친 계열의 시편으로 집약하며 장엄한 산하를 바라보는 눈을 가졌고 여류를 뛰어넘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 대표로서 시와 수필로 등단,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시낭송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시낭송 강좌 개최 등을 통해 제자 육성과 시낭송 문화 보급에 전력하고 있다.

 김 시인은 “첫 시집이라 턱없이 부족하지만 용기를 내 마련한 출판기념회 겸 ‘작은 시낭송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태근 처녀시집 ‘지리산 연가’는 전국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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