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갈비한상 현지인들이 숨겨둔 맛집 거제 수원왕갈비
바다 위 갈비한상 현지인들이 숨겨둔 맛집 거제 수원왕갈비
  • 최연우
  • 승인 2019.10.21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수원왕갈비 제공
사진=수원왕갈비 제공

깊어진 가을만큼 높아진 하늘과 쪽빛 바다에 젖기에 좋은 계절도 없다. 빡빡했던 여름의 피서객들도 없고 오롯이 하늘과 바다, 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시리도록 푸른 쪽빛을 찾아 멀리 남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여유와 자연이 살아있는 거제로 말이다.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남해안의 섬 중 가장 큰 섬이었다. 그러나 거제대교, 거가대교 등 거제 바다로 통하는 길이 많아지면서 숨겨져 있던 거제의 매력을 찾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그 넓은 거제에서 어디를 가야 하는지 묻는다면 볼 것, 즐길 것, 먹을 것이 가득한 지세포 해안로를 따르는 여행길을 추천하고 싶다.

거제의 대표적인 바다 전망 맛집이라는 해금강 유람선 투어부터 최근 해양 레포츠 타운이 조성 돼 몸으로 직접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돌고래와 교감할 수 있는 거제 씨월드, 요트체험, 낚시체험, 조선해양문화관 등을 몇 발자국만 움직이면 만날 수 있으니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을만한 포인트다.

사진=수원왕갈비 제공
사진=수원왕갈비 제공

한편 이곳에는 숨겨진 현지인 맛집도 있다. 거제 시내 뿐 아니라 거제도 맛집 추천으로 소문난 수원왕갈비는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

큼지막한 갈빗대가 통으로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인 수원식 왕갈비를 제대로 선보이는데 드넓은 바다를 만끽한 뒤 숯불 위에서 바로 구워먹는 갈비 맛은 신선놀음이 부럽지 않다.

여기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는 돼지갈비도 신선하고 두툼한 고기 사이 잘 베어든 양념이 불판을 쉴 새 없이 만들다 보니 낮이나 밤이나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집게로 들기도 버거울 만큼의 커다란 갈빗대가 들어있는 갈비탕은 점심시간 최고의 인기메뉴. 갈빗살을 발라놓고 먹다보면 아끼지 않고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한 고기 양이 인기의 이유다.

거제 수원왕갈비에는 넓은 좌석과 개별공간도 넉넉해 가족 외식부터 단체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니 참고하여 맛있는 바다 여행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