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조종현 의원이 김해시가 지역 도로， 주거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종현 의원은 지난 18일 김해시의회에서 열린 `제223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정부 기조에 따라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조명등 개선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밝은 도시，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는 김해시가 에너지 절감ㆍ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매일 접촉하는 도로나 주거지의 가로등이나 보안등의 조명환경 개선율은 저조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ED 조명등이 설치되면 60% 이상 에너지 소비를 절감해 혈세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여성과 노약자 등 시민이 밤낮 구분 없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 교체사업을 벌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있다"며 "타 도시의 발 빠른 움직임과 노력에 김해시가 결코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