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03 (금)
고성중앙고 ‘투병 친구 돕기’ 난치병 3학년 공동모금운동
고성중앙고 ‘투병 친구 돕기’ 난치병 3학년 공동모금운동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0.2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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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중앙고등학교는 15일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A학생(3학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 마련을 위해 공동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고성중앙고등학교는 15일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A학생(3학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 마련을 위해 공동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최관식)는 15일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A학생(3학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 마련을 위해 공동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학생 학생은 태어나면서 선천성 척추측만증이 있었고 지난달 척추 선천변형이 일어나 병원 입원 후 할로 견인 장치 적용 및 수술적 교정을 시행 중에 있다.

 A학생은 도움반 학생으로 보호자인 할머니는 연세가 많아 거동이 힘들며 생활조차 힘든 형편이라 견인치료비, 수술비, 간병비, 추후 추가비용 등을 전액 지원과 후원금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성중앙고에서는 학생회 주관으로 모금운동을 벌여 교직원 255만 원, 학생 및 학부모 450만 원, 학부모독서회 50만 원 등 성금을 모았으나, 3천만 원 정도로 예상되는 병원비 중, 고성읍에서 지원한 1천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후원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형편으로 지난달 16일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학생회 부회장 안여진 학생은 “A학생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공부하면서 뛰어놀 수 있는 날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학교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눈물로써 부탁했다.

 후원금 문의는 고성중앙고(674-7311, 674-7315)로 연락해 주시기 바라며, A학생의 쾌유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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