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팝업스토어 강남 여전히 세계팬들 가득
BTS 팝업스토어 강남 여전히 세계팬들 가득
  • 연합뉴스
  • 승인 2019.10.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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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하우스 오브 비티에스 두 번째 방문이에요. 지난번에 왔을 때 사지 못한 걸 오늘은 반드시 사고 말 거예요."

 서울 강남구의 `하우스 오브 비티에스`(HOUSE OF BTS)를 방문한 미국인 미지 빙엄) 씨(30)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방탄소년단(BTS)의 팝업스토어인 `하우스 오브 비티에스`가 처음 문을 연 지난 18일에도 이곳을 방문했다는 빙엄 씨는 잇단 품절로 마음에 뒀던 굿즈를 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3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입장하게 됐다"면서 "오늘만큼은 실컷 즐기고 굿즈도 마음껏 구경하고 살 것"이라며 웃었다.

 오픈 사흘째를 맞은 지난 20일 `하우스 오브 비티에스`는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온 팬들로 붐볐다. 오전 10시부터 방문객을 맞지만 이미 새벽부터 기다린 이들도 있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꾸민 이곳은 물건을 사기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관람`을 위한 곳 같았다. 지하 1층 메인 쇼룸에는 인형, 피규어, 의류, 쿠션 등 200여 종 굿즈가 전시돼 있었다. 한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가 나왔다. 반대쪽에서는 증강현실(AR) 키오스크가 팬들을 맞았다.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와 함께 춤을 추고 이를 담은 영상을 직접 받아보게 했다. 팬들은 이런 체험형 공간을 경험하고, 곳곳에 있는 방탄소년단의 상징 장식 옆에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2층 역시 팬들이 마치 `BTS 월드`에 와 있는 것처럼 느끼게끔 꾸몄다. `봄날`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강릉 주문진 버스정류장을 구현해 이곳에 팬들이 글을 남기게 했고 3층은 `맵 오브 더 솔` 화보에 등장한 다락방을 그대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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