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02 (목)
창원 두 업체, 중국서 10만달러 계약
창원 두 업체, 중국서 10만달러 계약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0.20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업체인 다경식품과 가고파 웰빙푸드가 중국 남통시 삼특전자상무유한공사와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업체인 다경식품과 가고파 웰빙푸드가 중국 남통시 삼특전자상무유한공사와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경식품ㆍ가고파 웰빙푸드
남통시 삼림관광축제 참가
시 국장 "첫 방문서 큰 성과"

 창원시 농산품 업체인 다경식품과 가고파 웰빙푸드가 중국 남통시의 삼특전자상무유한공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했다.

 창원시와 두 업체는 지난 19일 중국 자매도시인 강소성 소재 남통(南通)시에서 개최하는 삼림관광축제에 참가했다. 시는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서 두 업체는 창원 특산품인 `단감`을 소재로 한 식품전시회에 단감가공품인 단감식초, 단감칩을 비롯한 각종 국산차와 도라지청 등 13개 종목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창원시는 중국 강소성 남통시와 지난 2008년 우호도시를 체결했으며, 양 시 관계를 격상하자는 데 공동 합의해 2015년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했다. 남통시는 인구 762만, 면적 8천544㎢의 2006년 가장 투자잠재력이 있는 다국적 기업도시로 선정된 상해 권역의 도시이다. 창원시와 남통시는 11년간 경제, 문화, 학생 스포츠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삼림축제 행사는 중국 남통시가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은 "첫 방문에 이런 성과를 내 기쁘다"며 "앞으로 남통시와 국제사회의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