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17명 시책 등 내외국인 홍보
김해시가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제1기 다문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를 꾸렸다.
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해당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중국 7명, 베트남 4명, 일본 3명, 필리핀 1명, 캄보디아 1명, 러시아 1명 등 6개국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SNS를 활용해 김해시정과 다문화정책을 내ㆍ외국인에게 알리는 다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 뒤 SNS를 활용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로 홍보하고 소통한다.
한국 거주 8년 차 중국인 서포터즈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사회 인식이나 지원제도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힘들어하는 후배 결혼이민자들에게 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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