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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자역도 유망주 2명 평양대회 간다
김해 여자역도 유망주 2명 평양대회 간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0.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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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일 아시아선수권 주니어- 시청 소속 박선영 유소년 대표- 영운고 김혜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김해지역 여자역도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사진은 이달 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김해시청 역도단 모습.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김해지역 여자역도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사진은 이달 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김해시청 역도단 모습.

 

 김해지역 여자역도 유망주들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시는 해당 대회에 시청 소속 박선영(20), 영운고 김혜민(17) 선수가 각각 여자 55㎏급 주니어, 49㎏급 유소년 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남ㆍ북한을 비롯해 몽골, 필리핀,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대만 등 20여 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박 선수는 영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여고부 55㎏급을 평정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도 일반부로 처음 출전해 인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도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중부 48㎏급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인상 및 합계 부문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여자 고등부 49㎏급에 출전해 금, 은, 동 3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김해지역 2명의 선수를 포함해 모두 65명이 북한을 방문한다. 이들은 18일 평양에 들어가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뒤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역도 명문 학교들과 긴밀히 연계해 우수한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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