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면 최서연 씨 노래자랑 대상 부상 기부
산청군 신등면에 거주하는 한 주부가 자신의 노래솜씨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등면 척지마을 최서연 씨(57)는 16일 최근 진주에서 열린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 남녀 노래자랑’ 대상에 선정, 부상으로 받은 드럼세탁기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최씨는 평소에도 신등면 체육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남편 박호규 씨(58)와 함께 크고 작은 지역행사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상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열린 ‘제1회 산청군민 화합한마당’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노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서연 씨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물론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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