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KOTRA지원단이 지난 15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퍼스트하우스 홀에서 경남지역 중소ㆍ중견기업 150여 개사를 대상으로 금융ㆍ기술ㆍ수출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기업 지원기관인 KOTRA와 신용보증기금이 지역 내 국립대(창원대)와 공동 개최하는 융합 상담회로， 최근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기업들의 기업경영 및 수출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상담회는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신용보증ㆍ보험ㆍ투자금융 및 기업컨설팅(신용보증기금)， 산학협력 및 R&D 바우처 사업 컨설팅(창원대학교)，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 안내 및 무역실무(KOTRA) 맞춤형 1:1 현장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경남 수출 기업 및 내수기업들은 수출 관련 절차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그리고 지속적 발전을 위한 R&D 관련 심층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제공 받았다.

　정형식 경남KOTRA지원단장은 "글로벌화 된 세계경제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수출 자체에 대한 준비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에도 적극 힘을 쏟아야 한다"며 "여러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기관들이 힘을 모아 기업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