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첫 선적 조 군수 "日 수출규제 능동 대응" 효자작목 계속 유지 적극 지원
함안군 전문원예수출농단인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공인호)은 16일 오전 10시 예년보다 한 달 빠른 올해 첫 파프리카 수출 선적을 실시했다.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은 지난 작기에 18농가에서 21㏊의 파프리카를 재배해서 88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파프리카는 지난해 함안군의 최대 신선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군 전체 30농가에서 30.2㏊를 재배해 3천737t을 수출해 106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공인호 대표는 "일본 수출규제 때문에 그동안 노심초사 해왔는데 특별한 규제없이 다시 수출을 하게 돼 다행이다"라며 또한 "PLS 기준 준수를 위해 전 회원이 농약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근제 함안군수는 첫 수출선적 당일 현장을 찾아 수출농단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군에서도 시설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 및 검역기준 강화에 대비한 잔류농약 안정성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수출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왔다"라며 "앞으로 중국 수출 추진 등 수출선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서 파프리카가 함안군의 수출 효자작목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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