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쩌죠?
가랑잎 흔들며 찾아와
심장을 다 녹여놓더니
기약 없이 훗날을
기다리게 하네요.
음~
어떡해요?
봄바람 불어오면 오시려나,
님 향한 부푼 가슴 안고서
냉한, 혹한 다 견디며
흐르는 나날들
붙잡지도 못하게
사랑만 심어놓고 가네요.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