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8:29 (토)
보내는 이의 마음
보내는 이의 마음
  • 허남철
  • 승인 2019.10.1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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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남 철
허 남 철

아~

어쩌죠?

가랑잎 흔들며 찾아와

심장을 다 녹여놓더니

기약 없이 훗날을

기다리게 하네요.

음~

어떡해요?

봄바람 불어오면 오시려나,

님 향한 부푼 가슴 안고서

냉한, 혹한 다 견디며

흐르는 나날들

붙잡지도 못하게

사랑만 심어놓고 가네요.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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