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서부권 주민의 생활체육 발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거점인 장유스포츠센터가 노후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센터를 전면 보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이 기간 지하 1층 수영장, 1층 체육관ㆍ헬스장 등 시설의 천장과 바닥 타일 등을 교체하고 샤워장, 탈의실 등을 보수한다. 또 방수공사, 사무실 이전, 변압기, 공조기 교체 등도 추진된다.
이 때문에 수영장은 3개월간 모두 휴관하고 체육관과 헬스장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휴관할 예정이다. 시설 외부 운동장은 보수 기간에도 개방한다.
장유스포츠센터는 지난 2004년 개관 이후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부권 생활 체육 시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만 27만 3천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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