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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선율로 전하는 ‘가야 탐방기’
오케스트라 선율로 전하는 ‘가야 탐방기’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0.15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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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22일 김해문화의전당 무료 공연 김해신포니에타 연주ㆍ이효상 지휘
우리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 김해신포니에타가 오는 22일 ‘가야 탐방기’를 주제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우리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 김해신포니에타가 오는 22일 ‘가야 탐방기’를 주제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관현악 음악회 ‘가야 탐방기’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우리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 김해신포니에타의 지휘자 이효상의 지휘아래 김해신포니에타 단원들의 연주로 꾸며진다.

 무대에서 만나는 곡들은 관현악창작작품으로 김성광, 김수진, 박규동, 백승태, 장하라, 최석태, 홍정호가 작곡하고 소프라노 이경희와 바리톤 정승화가 노래한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신포니에타가 주최ㆍ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무대는 2019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철기병 장군과 해동이가 엮고 오케스트라가 쓰는 가야 탐방기 포스터.
철기병 장군과 해동이가 엮고 오케스트라가 쓰는 가야 탐방기 포스터.

 공연은 구지봉, 파사석탑, 함허정, 수로왕릉, 호계천 등 김해 곳곳에 숨겨진 가야 이야기를 주제로 8개의 각기 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물론 최수연, 권미영, 신유경의 창작무용과, 이경희 소프라노와 정승화 바리톤 솔로 및 이중창 성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특히 2인의 동화연구가 변정원(철기병 장군役)과 김화란(해동이役)이 참여해 공연 전체를 엮어낸다.

 또한 구지봉, 신어산, 수로왕릉 등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김해신포니에타는 지난 2000년 창단, 매년 5회 이상의 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하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부터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로 선정돼 클래식 레퍼토리 공연과 타시도 교류프로그램 연주, 창작공연 등 더욱더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전화(055-314-1919)를 통해 선착순 예매 진행되며, 공연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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