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14 (목)
[기획/특집]경남마산로봇랜드 미리 알고 가면 더 많이 즐길 수 있다
[기획/특집]경남마산로봇랜드 미리 알고 가면 더 많이 즐길 수 있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10.15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마산로봇랜드 내 사진촬영에 최적인 대형로봇 가디언 조형물 앞에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
경남마산로봇랜드 내 사진촬영에 최적인 대형로봇 가디언 조형물 앞에 관람객들이 붐비고 있다.

① 놀이기구ㆍ부대시설 소개

매표소 지나 ‘가이드 맵’ 챙겨야 대형로봇 가디언 앞 ‘인증샷’ 필수

스카이 타워ㆍ쾌속열차 등 놀이기구 22가지 놀이기구ㆍ11개 체험시설

드림스테이지서 로봇댄스 관람 휠체어 대여ㆍ의무실 등 편의시설

토이랜드ㆍ기프트 팩토리 기념품 샵

 세계 최초의 로봇테마파크(ROBOT THEME PARK) 경남마산로봇랜드가 관광객에게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정부에서 경남을 로봇랜드 사업자로 지정한 지 우여곡절 끝에 12년 만인 지난 9월 7일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반동리 산 121-1번지에 드디어 둥지를 틀었다.

 경남마산로봇랜드의 역사적인 개장은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 창원시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 행정기관, 건설업체, 학자, 산업기술자, 지역민 등이 기나긴 인고의 세월 끝에 세계 최초의 로봇테마파크(ROBOT THEME PARK)를 건립해 오픈을 한 것이다.

 현재 건립된 로봇테마파크와 경남마산로봇랜드 R&D센터가 들어선 장소는 앞으로는 진해만 청정해역의 맑고 고운 빛깔의 쪽빛 바다 위치해 있으며, 뒤편에는 나지막한 야산들이 펼쳐져 있어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는 위치상 명소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 125만 9천여㎡(38만 평)에 건립됐으며, 사업비는 국비 560억, 도비 1천억, 시비 1천100억, 민자 4천340억 원 등 총 7천억 원이 투입됐다.

 이 같은 곳에 위치한 경남마산로봇랜드가 지난 7일로 개장한 지 1개월이 지났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로봇산업과 테마파크인 관광복합시설을 한곳에 모은 전국의 유일한 공간이다. 공공부분은 전시ㆍ체험시설(테마파크 內)과 R&D센터, 컨벤션센터와 민간부분인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 테마파크 시설이며 이번 개장한 로봇랜드는 1ㆍ2단계 사업 중 첫 선을 보이는 1단계 사업 시설이다.

 이에 아직까지 경남마산로봇랜드를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본지는 지면을 통해 특집기사를 두 차례 싣는다. 1편에서는 놀이기구(THEME PARK)와 부대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해 로봇랜드를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리고 2편에서는 로봇체험시설과 경남마산로봇랜드 R&D센터를 소개해 볼까 한다.

 첫 번째 놀이기구 소개, 요금안내, 교통편, 순으로 기사를 싣는다.

발끝부터 머리까지 총길이 681m, 높이 35m, 90도의 급 경사에서 수직하강과 나선형 및 무중력 구간을 통과하면서 최고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아찔한 롤러코스터인 ‘쾌속열차(썬더볼트).
발끝부터 머리까지 총길이 681m, 높이 35m, 90도의 급 경사에서 수직하강과 나선형 및 무중력 구간을 통과하면서 최고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아찔한 롤러코스터인 ‘쾌속열차(썬더볼트).

 ■ 놀이기구를 먼저 소개해 보자. 경남마산로봇랜드에 도착해 주차장을 지나 매표소와 안내룸을 통과하면서 반듯이 로봇랜드 가이드 맵(GUIDE MAP)을 챙겨야 한다. 놀이기구와 시설을 관람할 때 꼭 필요하다. 이어 바로 대형로봇 가디언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여기서 평생의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사진촬영을 해야만 지난날의 추억거리가 된다.

 다음은 △멋진 구산면 앞바다의 절경을 눈앞에 두고 65m 높이에서 낙하해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 극강의 스릴감을 맛볼 수 있는 핫 플레이스의 ‘스카이 타워’ △사방으로 물보라가 휘몰아치는 시원함과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항해’ △발끝부터 머리까지 총길이 681m, 높이 35m, 90도의 급 경사에서 수직하강과 나선형 및 무중력 구간을 통과하면서 최고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아찔한 롤러코스트인 ‘쾌속열차(썬더볼트)’ △그 외 파도여행, 로코선장 해적선, 증기범퍼카, 날으는 로봇, 로사와 친구들, 정글목마, 회전기어 등 온가족들이 하루 종일 함께 즐길 수 있는 22개의 각종 놀이기구와 11개의 로봇체험관람시설이 설치돼 있다.

 다시 말해서 어린아이에서 어른들까지 남녀 구분없이 평상시 일상생활과 직장, 학교생활 속에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곳이 바로 경남마산로봇랜드다.

 놀이기구를 한 번 타고나면 마음속까지 후련해진다.

 여기다 단체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은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문화의 광장을 이용하면 아주 멋진 구경거리가 된다.

65m 높이에서 낙하해 극강의 스릴감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 타워.
65m 높이에서 낙하해 극강의 스릴감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 타워.

 △드림스테이지는 댄서가 되고 싶은 로봇 로보와 로미춤은 인간만이 줄 수 있는 것이라며, 그 들의 꿈을 비웃는 비보이들이 인간들과의 화합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이용시간은 25분~30분 정도다.

 이어 △드림광장은 로봇카를 타고 나타난 엉뚱 매력의 현악기 연주자 벌룬퍼포머가 관객과 함께 펼치는 신나고 즐거운 퍼포먼스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용시간은 15분~25분 사이다.

 △또 다른 드림광장은 로봇랜드를 찾아온 장난꾸러기 저글링 듀오 로키와 펑키 그리고 신비의 마술사 딕키가 관객과 어우러지는 코믹 퍼포먼스가 공연돼 관람객들에게 인기 짱이다. 공연시간은 15분 정도다.

 이렇게 해서 넓디 넓은 로봇랜드를 구경하다 보면 몇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오전에 입장한 관람객들은 벌써부터 배가 고파진다. 로봇랜드 내에는 허기와 배를 채울 식음시설이 많다.

 △롯데리아에서는 햄버거, 치킨, 콜라 등을 판매하며 △로샤의 주방은 돈가스와 우동을 판다. △버블킹은 음료 △쉐프 로코는 덮밥, 맥주, 콜라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치킨, 맥주를 판매한다. 끝으로 △풀하우스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국음식도 판매해 어린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각종 편의시설로써 단체상담실, 유아휴게실, 유모차, 휠체어 대여, 현금인출기, 심장제세동기, 오락실, 물품보관실,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로봇랜드를 사용함에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줘 있고 장애인들이 소형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 설치해 놨다. 또한 엘리베이터에 내려 휠체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입로의 바닥을 거의 평면에 가깝도록 시공을 해 1층 매표소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까지 생각해 사용하기에 매우 좋다.

 또한 판매시설은 △드림박스 △매직스패이스 △토이랜드 △기프트 팩토리 등이 들어서 있다.

 그럼 여기서 처음 경남마산로봇랜드를 구경하러 올 관람객들을 위해 요금안내부터 소개하겠다.

사방으로 물보라가 휘몰아치는 시원함과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항해.
사방으로 물보라가 휘몰아치는 시원함과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항해.

 ■ 요금은 주간 기준 어른 4만 2천원, 청소년 3만 8천원, 어린이 3만 4천원, 오후 4시 이후 요금은 어른 2만 9천원, 청소년 2만 7천원, 어린이 2만 4천원으로 할인된다.

 연간 회원권은 신규, 어른/청소년 16만 원, 어린이 13만 원이며, 키즈는 (36개월~60개월)미만 10만 원, 실버 65세 이상 10만 원이다.

 단 BNK경남은행 BC카드 상시 본인은 40%할인되며, 11월 이후에는 50% 할인된다.

 기타 단체예약 및 로봇랜드에 대한 자세한 관람 문의는 종합안내실(055-214-6000)번으로 하면된다.

댄서가 되고 싶은 로봇 로보와 로미의 댄스 공연 드림 스테이지.
댄서가 되고 싶은 로봇 로보와 로미의 댄스 공연 드림 스테이지.

 ■ 교통편은 창원시에서 로봇랜드~마산남부터미널까지 22분 간격 연말까지 주말ㆍ공휴일 왕복 운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경남마산로봇랜드를 찾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교통편을 제공키 위해 마산남부터미널→경남마산로봇랜드, 경남마산로봇랜드→마산남부터미널까지 임시시내버스를 주말, 공휴일 왕복 운행을 연말까지 하고 있다.

 첫 번째 노선은 마산남부터미널→현동주민센터→구산면주민센터→경남마산로봇랜드까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38분까지 약 22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두 번째 노선은 경남마산로봇랜드→구산면주민센터→현동주민센터→마산남부터미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약 2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리고 시내버스 운행시간표는 801번, 오후 5시 25분, 6시 4분, 6시 43분, 7시 21분 경남대, 남부터미널, 어시장, 창원종합터미널, 경남도청, 안민청솔아파트까지 운행한다.

 62번, 오후 5시 18분, 6시 31분 경남대, 마산고속터미널, 마산역까지 운행하며, 63번은 오후 5시 40분, 광암해수욕장, 태봉병원, 경남대, 신세계백화점, 창원역, 중동까지 운행한다.

 64번 오후 5시 덕동차고지, 경남대, 어시장, 마산고속터미널, 마산역까지 운행하며, 65번은 오후 7시 30분 진동환승센터, 밤밭고개, 경남대, 마산시외터미널, 창원역, 중동까지 운행한다.

 특히 부산, 김해 양산지역의 자가용 및 관광버스 운전자들 중 남해고속도로와 국도를 운행하는 차량은 김해 장유IC에서 창원, 통영, 고성방향의 마창대교를 이용해 현동IC에서 구산면 방향으로 빠지면 현동을 지나 덕동삼거리에서 유산고개를 거쳐 로봇랜드방향으로 가면된다.

 이어 구산면 수정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구산면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수정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로봇랜드의 개통 직선도로인 석곡IC에서 진입해 끝까지 달리면 로봇랜드가 나타난다.

 특히 진주, 통영, 고성, 거제에서 오는 차량은 국도 14번, 2번을 타고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삼거리를 거쳐 진북면, 진동면을 거쳐 진동사거리에서 삼진주유소 앞 광암해수욕장 방면으로 진입해 국도 79호선을 따라 유산삼거리에서 석곡IC로 진입하면 로봇랜드로 가는 직행도로가 나온다.

 대구, 함안방면에서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내서IC에서 하차해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를 지나 쌀재터널을 이용해 현동IC를 빠져나와 구산면 방향으로 진입하면 된다.

 또한 고속철도(KTX)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을 이용해도 되고,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마산합성동, 남부버스시외터미널을 이용하면된다.

 서울과 경기, 대전, 대구 등 윗 지방 사람들은 비행기로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해도 편리하다. 고속도로는 남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2개노선과 내서IC, 서마산IC, 동마산IC, 장유IC 등 4개IC가 위치해 있으며,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에는 내서IC를 이용하면 접근성이 아주 좋다.

 경남마산로봇랜드의 주차시설은 현재 충분해 주차걱정은 안해도 된다.

 로봇랜드는 기존 2천100면의 주차장이 설치돼 있어 주차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경남마산로봇랜드 측은 “안전하고 즐거운 이용을 위해 버너, 화기, 날카로운 도구, 애완동물(안내견 제외), 자전거, 인라인ㆍ킥보드 등 소형 탑승기구, 무선조종, 탑승기구(자동차 등)은 절대 반입이 안 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