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에서 개최된 2019년 양산푸드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삽량문화축전과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양산맛집 지정 및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처음 선정된 양산맛집 상차림 전시 및 맛집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지역 내 23개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생산제품을 판매 홍보하는 식품제조전시관, 원두 로스팅업소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커피에 반하다’와 떡 전시체험관,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다가갔다.
특히 13일 열린 양산맛집 상차림 전시 및 맛집지정서 수여식은 양산맛집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양산맛집 8개소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상차림과 시식회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다. 또 3일간의 행사기간 내내 열린 식품박람회는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23개 업체가 참가해 평소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가공식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시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가져온 제품이 완판되는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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