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44 (토)
가야 문화 가치ㆍ효 문화 의미 되새긴 큰 마당
가야 문화 가치ㆍ효 문화 의미 되새긴 큰 마당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0.14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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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13일 수릉원에서 개최된 ‘제3회 가야효문화축제’에서 전통 한복을 입은 무용단이 페스티벌 무대를 꾸미고 있다.
지난 12~13일 수릉원에서 개최된 ‘제3회 가야효문화축제’에서 전통 한복을 입은 무용단이 페스티벌 무대를 꾸미고 있다.

김해 이틀간 ‘가야효문화축제’ 송산 스님 등 1천여명 참여
가수 김재경ㆍ김연자 축하공연 청소년 국악 경연ㆍ백일장 대회
금강경 독송 문화 진흥 폐회

 가야 역사를 재조명하고 효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제3회 가야효문화축제’가 지난 12일과 13일 김해 수릉원에서 펼쳐졌다.

 (사)가야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이웃을생각하는모임이 주관한 이번 효문화축제는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 스님을 비롯해 해공 스님, 경선 스님, 혜진 스님, 허성곤 김해시장 등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가했다.

 첫날인 12일에는 국악과 현대음악의 콜라보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으며 이어 해공 스님의 개회사와 송산 스님의 인사말, 내빈들의 잇따른 축사로 가야 문화의 가치와 효문화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7시에는 가수 김재경의 축하공연과 김연자 콘서트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13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오전 10시에는 제2회 가야 청소년 국악 민속무용 경연대회와 제2회 가야문화권 청소년 백일장 대회가 열렸으며 낮 12시에는 김해시민과 어르신을 위한 만발공양 점심 식사를 무료로 대접했다. 4시 30분부터는 가야문화진흥원 스님들과 불자들이 함께 금강경을 독송하며 가야문화 진흥을 발원하는 것으로 폐회식을 가졌다.

 이날 가야문화진흥원 송산 스님은 “현 시대적 배경이 가야왕도 500년, 찬란한 가야문화 2000년의 세월을 재조명해야 되는 시점임을 자각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며 “가야를 주제로 가야의 후손인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고 김해 시민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가야문화의 융성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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