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17 (금)
김해장군차-중국 전통차 만나 양국 문화 이해
김해장군차-중국 전통차 만나 양국 문화 이해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0.13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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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석시 전파센터, 김해시 방문 시청 이든카페서 체험ㆍ교류 행사
지난 11일 김해시청 본관 이든카페에서 중국 무석시 각다도문화예술전파센터와 김해시 가야차인연합회가 참여하는 ‘중국 전통차ㆍ김해 장군차 다도체험, 전시교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11일 김해시청 본관 이든카페에서 중국 무석시 각다도문화예술전파센터와 김해시 가야차인연합회가 참여하는 ‘중국 전통차ㆍ김해 장군차 다도체험, 전시교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중국 무석시 각다도문화예술전파센터가 다도 교류를 위해 장군차의 도시 김해시를 방문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본관 이든카페에서 중국 무석시 각다도문화예술전파센터와 김해시 가야차인연합회가 참여하는 ‘중국 전통차ㆍ김해 장군차 다도체험, 전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왕운 교장 등 중국 무석시 각다도문화예술전파센터 관계자 12명과 가야차인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중국 강남지구 최초의 차문화전파센터인 각다도문화예술전파센터는 중국 전통차의 전승, 교류, 홍보를 위해 영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와 다도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왕운 교장은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신 실크로드) 정책의 중국 차문화 전파대사로 임명돼 전 세계 20여 개 국가와 차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유명 선차(禪茶) 지도자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무석시 대표단이 가야문화축제장을 방문해 장군차 다도체험을 하고 크게 감명을 받아 교류를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장군차는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가락국 수로왕에게 시집오면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무석시와 지난 2005년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조현명 부시장은 “장군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대회에서 11년 연속해 올해의 명차로 선정됐다”며 “중국 전통차와의 다도 교류와 전시를 통해 양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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