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12 (토)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BIAS’ 대상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BIAS’ 대상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0.13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9회째 1만5천명 관객 즐겨 레드벨벳ㆍ몬스타엑스 등 출연 84개국 110개 지역예선 참가
세계적인 케이팝 축제인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축제현장의 모습.
세계적인 케이팝 축제인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축제현장의 모습.

 케이팝(K-pop)의 본거지 창원에서 올해 9번째로 개최되는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에는 레드벨벳, ITZY(잇지), 몬스타엑스 등 케이팝을 선두하는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해 더 주목을 받았다. 이날 축제에는 1만 5천여 명의 관객이 축제를 즐겼다.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겨루는 한류 문화 축제다. 올해는 84개국 110개 지역 예선에서 6천400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490:1을 기록했다.

 예선 결과, 뉴질랜드와 독일, 마다가스카르,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아일랜드,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캐나다, 쿠바, 쿠웨이트, 호주 등 13개국 13개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이날 공연은 세계적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선보이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방송인 이휘재와 ITZY(잇지)의 리아, 래퍼 딘딘이 공동 MC로 무대를 이끌었다.

 이날 아일랜드의 BIAS(비아스)가 가수 제니의 ‘SOLO(솔로)’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캐나다 팀, 미국 팀, 우수상은 마다가스카르 팀, 싱가포르 팀, 우정상은 마다가스카르 팀이 각각 차지했다.

 허성무 시장은 “케이팝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 젊은이들의 대표음악일 뿐만 아니라 케이팝 한류열풍이 창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2020년에는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