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초등학교(교장 김영숙)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0월 2주부터 5주까지 뒷동산 띠앗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뒷동산 띠앗 프로젝트란 학교 뒷동산을 활용한 친환경적 인성교육으로 선후배 간의 우애심과 배려심을 함양하는데 정말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매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본 프로젝트 학습은 저·고학년 학생들이 띠앗 학년을 구성하여 본교 뒷동산을 활용한 자연 체험 활동을 함께 하는 내용으로 한 프로젝트당 4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는 준비 및 계획단계(교실), 2~3차시는 체험단계(뒷동산), 4차시는 내면화 및 마무리 단계(교실)로 진행된다.
학년별 주제를 살펴보면 1·5학년은 ‘반이송이 띠앗들의 정 나눔 프로젝트’, 2·4학년은 ‘우리 함께, 띠앗 나들이’, 3·6학년은 ‘자연과 함께 선후배간의 정 쌓기’이다. 띠앗과 손잡고 뒷동산 올라가기, 보물찾기 놀이하기, 고학년이 저학년 학생에게 책 읽어 주기, 띠앗 친구들과 자연 탐방하기 등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정서를 순화하여 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뒷동산 띠앗 프로젝트에 참가한 5학년 학생 김○○은 “원래는 잘 몰랐었지만 뒷동산 띠앗 프로젝트를 통해 1학년 동생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띠앗 동생이 직접 쓴 편지를 받으니 뿌듯하고 감동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