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제섭)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58만 원을 산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호)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9월에 개최된 `제7회 산호공원 꽃무릇` 축제기간 동안 산호동 자생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제섭 위원장은 "축제기간 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거둔 수익금을 모두 기탁하게 됐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 성금을 좋은 곳에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