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악취로 불쾌감 증가
오존층 파괴 등 환경문제 심각
김해시 노후 경유차 지원에 관심
생명 갉아먹는 오염 실태 파악
대기오염으로 인한 하늘은 뿌옇기도 하고 역한 냄새까지 나는 주변 환경에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이런 대기오염의 해결방안에 관한 생각들을 하면서 자정을 향하는 시간에 펜을 들어본다.
우선 대기오염이라 함은 인류의 생활 활동 결과 발생한 물질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인간 생활에 불쾌감을 주고 재해 위험성이 있으며 건강 장애를 끼치거나 재산상 피해를 줄 정도로 대기 중에 포함돼 있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권한을 방해하는 생태를 말한다.
대기오염의 원인으로 크게 온실효과， 산성비， 오존층 파괴로 볼 수 있는데 먼저 온실효과는， 적외선인 열복사의 형태로 반사돼 외계에 방출되거나 온실가스라고 불리는 대기 중의 기체들에 의해 흡수되는 열은 대기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자연적 온실효과라고 하고， 방출된 열을 흡수해 온실효과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기체는 수증기로써 물의 공급원인 해양에 의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수증기에 의한 온실효과의 변화는 작다고 볼 수 있다.
산성비는 자체가 인간에게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건조나 습식 낙하된 오염물질도 환경， 생태계， 사람， 건물 등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의 연소 때문에 발생한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이 수분과 반응해 황산이나 질산으로 바뀌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오존층 파괴는 오존층의 두께 감소에 따라 많은 양의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게 돼 피부암 환자 증가 및 농작물 수확량 감소와 같은 피해를 입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광학 스모그도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데 황갈색의 안개 형태로 호흡기를 자극하고 눈물을 나게 하는 물질을 함유하는 것을 지칭한다. 노란색은 이산화질소에 의한 것이고 자극성 물질은 오존， 지방족 알데하이드와 유기 질산염 등이 해당하는데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스모그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자외선， 18도 이상의 온도 등 네 가지 조건이 필수적이다. 주로 대도시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창원 컨벤션센터에서는 환경의 날인 지난 6월 5일에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와 대기오염 퇴치라는 세계 환경의 날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산업화가 이뤄져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매년 700만 명이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전했으며， 위에 피력한 내용과 같이 공장， 자동차，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이 있고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청정대기 국제포럼 동아시아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청정대기 호흡 공동체를 주제로 지난 9월에 이틀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바 있는데 이 포럼에서는 미세먼지 국내 배출원 해결 정책 방안， 동북아 월경(越境)성 장거리 대기오염 해결방안， 세계 각국 시민들의 대기오염 운동 등의 `세션 발표`와 함께 경기도민들로 구성된 `미세먼지 평가단`을 논의하는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환경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재이용 원단을 활용해 제작한 장식품을 증정했다고 전했다.
김해시 환경국 기후대기과 이정언 과장은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대기오염방지 차원에서 환경을 위한 일환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맑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환경감시원을 모집해 대기， 악취 배출업소 순찰 및 환경오염감시와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의 시행 여부 확인과 민원 발생 현장 확인 등 업무를 수행하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오염 문제 해결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천적 환경 꾼으로 대기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할 것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 바 있다.
이런 내용의 글을 토대로 사람의 생명을 갉아먹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