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日 전 총리 봉하마을 온다
하토야마 日 전 총리 봉하마을 온다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10.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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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대 초청 강연 앞서 친한파… 한일관계 발언 주목
하토야마 日 전 총리
하토야마 日 전 총리

 대표적인 일본 친한ㆍ진보 정치인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일본의 경제 보복이 석 달째 접어든 가운데 하토야마 전 총리의 발언이 주목된다.

 하토야마 전 총리의 이번 방문은 부산대와 종용하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11일 오후 5시 부산대에서 ‘한반도 문제와 동아시아의 평화’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앞서 이날 낮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하토야마 전 총리는 봉하마을에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할 예정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의 방문에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고재순 사무총장 등이 의전할 계획이다.

 재단 측은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로 특별한 문제는 없겠지만 전 총리인 만큼 의전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토야마 전 총리는 부산대로 향해 강연을 진행한다. 다음 날인 12일 오전 9시에는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방문한다.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제93대 일본 총리를 지낸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ㆍ진보 정치인이다.

 지난 2015년 8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추모비에 무릎을 꿇고 일본 식민지배에 대해 사죄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트위터로 “한일갈등의 원점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아 그들에게 고통을 준 데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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