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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우리 언어 바로쓰기 이해와 실제 직무연수 실시
고성, 우리 언어 바로쓰기 이해와 실제 직무연수 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10.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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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은 10월 9일, 한글 창제573주년 한글날을 맞아 10월을 ‘국어 문화 이해의 달’로 삼고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언어 바로쓰기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국어학박사를 전문 강사로 초청하여 고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4주간 매주 화요일 2시간씩 공공언어(공문서) 바로쓰기 등 공문서와 보도자료 작성법, 의사소통 방식 개선에 대한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공문이란 공공기관, 회사, 단체 등에서 내부 또는 대외적으로 업무상 작성하여 발송하고 수신하는 공식문서로써 공문서는 작성한 기관을 대표하는 공식적인 문서이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행정기관의 업무효율화를 위해 불필요한 여백으로 인한 낭비, 본문 시작의 띄어쓰기를 개선한 공문서 작성법을 2017년 11월부터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공문서는 정확하고 간결하며 내용을 알기 쉽게 기술하여 공문을 받아보는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변경된 공문서 형식을 따르지 않거나 불분명하고 모호한 표현, 틀린 용어와 맞춤법 사용 등으로 공문 서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고성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일상에서 주로 다루는 교직원들의 공문서 작성법의 바른 이해와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교육활동과 교육소식을 전하는 보도자료 작성법을 바르게 익혀 대외 홍보 방법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우리언어의 독창성과 과학성, 체계성, 효율성 등에 대한 바른 인식과 교직원간 의사소통의 바른 화법을 익혀서 올바른 관계 형성의 기본을 다져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강좌는 총 4기로 구성 ▲10.15.(화) 제1기 공공언어 바로쓰기 ▲10.22.(화) 제2기 공문서 바로쓰기 ▲10.29.(화) 제3기 보도자료 작성법 ▲11.5.(화) 제4기 의사소통으로서의 말하기(화법)과정으로 진행된다. 관내 교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15:30부터 2시간씩 이루어진다. 그밖의 공공언어와 우리말에 대한 정보와 상담 등은 국립국어원(https://www.korean.go.kr)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권우식 교육장은 “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훌륭한 글자이다. 공문서를 일상적으로 쓰고 접하는 교직원들에게 우리 언어의 우수성에 걸맞는 우리 언어 바로쓰기에 대한 이해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공언어 사용의 현실을 바로 잡고 홍보활동에 있어 거울과 같은 보도자료의 올바른 작성법을 통해 우리 언어를 바르게 사용하는 교직원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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