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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여중 ‘진여소리 풍물패’, 제 26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 은상 획득
진영여중 ‘진여소리 풍물패’, 제 26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 은상 획득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10.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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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진영여자중학교(교장 김미영) 진여소리 풍물패(지도교사 이호정)는 지난 4일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경남 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금상 수상에 이어 은상까지 거머쥔 쾌거이다.

진여소리 풍물패는‘진영여중의 참된 소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호정 교사와 이민우 강사의 지도 아래 47명의 학생들이 출전하였다.

이들이 연주한 창원퇴촌농악은 흥을 돋울 수 있는 빠른 장단을 바탕으로 쟁끼놀음굿, 사방굿, 팔방굿, 축원굿 등 다양한 대형과 농사짓는 모습을 재현해 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높은 완성도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연습하였는데, 열악한 연습 환경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 주말 등을 이용하여 연습하였으며 특히 자발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은 많은 선생님들이 입 모아 칭찬할 정도였다.

진여소리 풍물패 상쇠인 김아영 학생은 “연습하는 시간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었고, 제가 이끌어 나가는 대로 잘 따라와 주어서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말을 남겼다.

김미영 교장은“올 9월 진영여중에 부임하여 학생들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연습하는 동안 서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동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내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풍물패 학생들이 결과도 중요하지만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학생공동체에서 배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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