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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체육회장 첫 민간 선거 12월 20일 확정
김해시체육회장 첫 민간 선거 12월 20일 확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0.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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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 지자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조치가 시행되는 내년 1월 15일까지 김해시체육회가 첫 민간 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가운데 선거일이 오는 12월 20일로 확정됐다.

 시체육회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1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선거일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체육회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선거 60일 전인 오는 21일까지 시체육회 임원은 사퇴해야 한다. 이어 오는 26일까지 법조계, 교육계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7~11명이 참여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며, 31일에는 선거일이 공고된다.

 또 오는 12월 9~10일 후보자 등록 신청과 기탁금 납부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같은 달 1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 같은 달 25일 선거를 치른다. 선거인단은 23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새로 선출되는 민간인 체육회장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까지 3년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초대 내년 1월 15일까지 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

 현재 지역에서는 허문성 전 김해시의원, 주영길 MG부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회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 명성에 걸맞게 새로운 민간회장이 선출된 뒤에도 체육인들이 하나로 뭉쳐 스포츠 중심도시 김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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