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23 (금)
함께 책 읽으며 소통하고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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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0.07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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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여고, ‘한 학급 한 책 읽기’ 에세이ㆍ토론 등 독후 활동 진행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최노식)는 최근 ‘독서를 통한 공감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한 학급 한 책 읽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 방학과 함께 시작한 학급별 책 읽기는 여름 방학 후에도 계속 이어져 반 구성원의 독후 에세이, 토론, 캘리그라피, 독후화, 작곡, 애니메이션, 책 포스터, 책갈피, 동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1, 2학년 전체 학생들과 학급별 독후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며 ‘함께 읽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학급별로 선정된 책들은 ‘나의 5ㆍ18’(김정인),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홍승은), 아몬드‘(손원평),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짐 볼트 테일러) 등 18종으로 역사, 사회, 소설, 의학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학급별 독서 활동 발표자들은 도서 선정 과정과 독후 활동 과정에서의 반에서 일어난 공유와 공감 등을 소개하여 청중들에게 책과 ‘함께 읽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발적 독서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제시했다.

 최노식 교장은 “‘한 학급 한 책 읽기 발표회’를 통해 공감과 소통으로 서로에 대한 감수성을 강화시키고, 단순한 일회성 독서 발표회를 넘어 학생들의 ‘일상의 독서’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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