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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권역 관광벨트` 구축 속도 낸다
`기강권역 관광벨트` 구축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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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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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ㆍ함안ㆍ창녕, 실무회의 가져 3개 군 넓은 교류ㆍ상생 발전 목표 관계 자치단체와 행정협의회 구성
의령ㆍ함안ㆍ창녕군이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ㆍ함안ㆍ창녕군이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4일 의령ㆍ함안ㆍ창녕 기강권역 관광벨트 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자치단체와의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사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의령ㆍ함안ㆍ창녕 기강권역 관광벨트 행정협의회는 낙동강과 남강 합류 지점인 기강권역을 중심으로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수요를 충족하고, 3개 군의 상호간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의 실무부서장이 모여 기강권역 관광벨트 구축 추진을 위한 뜻을 함께하고, 3개 군의 연계협력 강화 목적의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의 제정 및 협의회 구성절차와 시기,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상호 의견교환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의령군 신정민 부군수는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한 3개 군의 폭넓은 협력으로 기강나루권 관광벨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남도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써가자"고 당부했다.

 대상지는 두 개의 국가하천 합류부로서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남지수변공원, 남지개비리길, 의령 보덕각, 함안 합강정과 반구정 등의 관광자원이 있을 뿐 아니라 임진왜란 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첫 전승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서 역사적 의의 또한 깊은 곳이다.

 이에 의령군은 기강권역 3개 군에 산재된 관광자원을 통합 개발해 남부내륙권의 대표 관광벨트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기강나루권 관광벨트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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