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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초, 전통무용부, 우리 멋에 흠뻑 빠지다
한림초, 전통무용부, 우리 멋에 흠뻑 빠지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10.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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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초(교장 김완규) 전통무용부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자투리시간을 이용하여 우리 춤을 배우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학기에는 전통무용의 기본 안무를 이용하여 꽃바구니춤의 기본 동작을 익혔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담당교사의 열정과 관심으로 전통무용부 학생들이 서로 협의하여 성장캠프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성장캠프는 전체 5일 동안 이루어졌다. 3일간은(8/12,8/14,8/16)은 꽃바구니춤의 전체과정을 익히고, 2일간은(8/20.8/23)은 김해의 9경과 9길(출처:김해관광포털) 중 서로 탐색하여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정했다.

전통무용부 지도교사(한림초 송영애)는 전통무용의 보법을 좀 더 자연스럽게 익히기 위해서 다양한 길을 경험하고 자연촉감 등에서 맨발로 걷거나 뛰어봄으로써 보법에 더 친근함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라고 활동 이유를 밝혔다.

성장캠프에 참가한 6학년 김○○학생은 처음엔 풀치마를 입고 꽃바구니를 들고 하는 것이 부끄럽고 어색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우리 춤을 하면 건강해지고 체력도 좋아진다고 하셔서 용기를 내었다. 또한 선생님께서 엄마처럼 잘 대해주셔서 사소한 고민과 이야기까지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는 그때의 마음을 전했다.

2학기에는 자울동아리 학생들이 화포예술제에 참가함으로써 한국전통무용을 다른 학생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한림초 전통무용부 지도교사(한림초 송영애)는 내년에는 5학년부터 6학년까지 희망학생을 중심으로 전통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학교뿐만 아니라 김해지역만이라도 눈높이에 맞는 우리 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학생공연이나 전통문화축제 등을 추진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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