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지원과장 김주석)는 10월 2일(수) 합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 실시하였다.

이번 성교육은 성폭력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성인식을 갖게 하고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폭력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직관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대구 소우주성문화인권센터와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획하였다.

김주석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성교육 인형극을 실시하기에 앞서 굳은 날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준만큼 뜻깊은 교육시간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아침부터 많은 비와 태풍 소식으로 학생들의 참여가 우려되었지만 30명의 학생들이 모두 참석하여 안전하게 교육에 참가하고 무사히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날 성교육 인형극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교재와 교구들을 직접 체험하고 율동과 노래를 함께 따라하면서 성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 개념에 대한 지식들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특수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율동을 하며 특수학급 교사와의 정서적 친밀감도 함께 쌓을 수 있었다.

앞으로 합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특수교사 및 학부모의 요구와 특수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게 올바른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