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성 크게 우세’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성 크게 우세’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0.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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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 결과 발표 과정 마무리 찬성 71.24%ㆍ반대 25.04% 창원시, 7일 ‘입장ㆍ정책’ 발표
공론화위원회는 ‘창원 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 결과 권고안’을 허성무 시장에게 전달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창원 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 결과 권고안’을 허성무 시장에게 전달했다.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제1의제인 ‘스타필드 입점 찬반’에 대한 공론화 결과가 지난 2일 발표됐다.

 창원시 공론화위원회는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해 온 공론화 과정과 입점 여부에 대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그 결과 창원시민들은 대형 유통점인 스타필드 창원점 입점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시민참여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원 스타필드 입점에 대해 찬성은 71.24%, 반대는 25.04%, 유보는 3.72%로 찬성이 반대보다 약 46.2%가 더 높았다. 공론화위원회는 “이 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범위인 ±7.4%를 넘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입점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쇼핑과 문화,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61.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이 27.7%로 뒤이었다. 그러나 스타필드 입점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중소상권이 무너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5.2%, ‘도심지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14.2%로 나타났다.

 공론화위원회 어석홍 위원장은 “시민참여단이 입점 찬반 선택에서 중요하게 고려된 요소로는 ‘창원시 전체 경제 영향 측면(6.21점, 7점 척도)’, ‘지역 일자리 측면(6.10점, 7점 척도)’, ‘주변지역 교통 영향 측면(5.99점, 7점척도)’, ‘지역문화 및 생활 측면(5.98점, 7점 척도)’을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론화위원회는 조사결과에 그치지 않고 스타필드 입점에 따른 보완조치를 제시해 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정책 및 행정절차를 진행하도록 권고사항을 전달했다.

 권고사항으로는 ‘스타필드가 전통시장, 중소상인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스타필드가 지역 교통 정체 해소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스타필드에서 양질(정규직)의 지역 고용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론화위원회는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곧바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원 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 결과 권고안’을 허성무 시장에게 전달했다.

 허성무 시장은 “공론화 결정을 통해 내려진 결정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는 오는 7일 ‘스타필드 입장과 정책’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론화위원회의 공론화 결과 권고안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창원시가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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