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한마당 대축제를 보며
거창 한마당 대축제를 보며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10.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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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부 부국장대우 이 우 진
지방자치부 부국장대우 이 우 진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3대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청정 거창엔 여러 개의 대표적인 축제가 있다.

 지난 5월 17일부터 3일간 거창교 일원 강변 둔치에서 열린 `제2회 거창 산삼 축제`는 전국 가요제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초청 공연, 예술인 공연, 홍보, 단체행사,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장터 행사 등이 진행됐고 행사 안내장에는 산양산삼에 관한 재배과정과 산양삼의 나이 확인법, 복용 방법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이용객들에게 도움이 됐다.


 거창의 산양삼은 재배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초기에 선도 임업인들의 노력에 힘입어 품질면에서는 전국 최고라는 평을 얻고 있으나 인근 타 군에 비해 안타깝게도 큰 축제로 성장하지 못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뷰티풀 거창! 파워풀 거창! 컬러풀 거창! 원더풀 거창!`이라는 주제로 (재)거창문화재단과 거창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에서 공동주최한 `2019 거창 한마당 대축제`는 기존 4대 축제인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 곳간 거창 농산물 대축제, 평생학습축제와 함께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웰니스 명상축제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행사로 거창군민 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첫날, 축제는 전문 퍼레이드팀과 지역예술팀의 화려한 퍼포먼스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등으로 시작을 알리고 마지막 날에는 거창군민과 자전거동호회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이 개최됐고 저녁 시간에는 거창한 트로트 한마당과 함께 폐막식이 진행됐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진행된 키즈랜드 키자니아 페스티벌, 웰니스 명상축제, 판타지 라이트 쇼,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은 군민들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키즈랜드에서는 키자니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스포츠파크 뒤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웰니스 명상축제는 다양한 명상체험 부스 운영으로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전국의 푸드트럭 16대가 참여한 푸드트럭 페스티벌은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람객에게 버스킹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으며, 위천천 강변에서 진행된 판타지 라이트 쇼는 플라이보드 쇼와 함께 디제잉 공연이 함께해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가을에 힐링하고 싶다면 신원면 국화전시회장으로 초대한다. 해마다 열리는 국화전시회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아 아이들과 부모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고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아이들 방학과 함께 시작하는 겨울 축제가 있다. 금원산 얼음 축제로 각종 썰매와 얼음 봅슬레이, 고드름과 얼음 조각들이 분위기를 한층 더해 마치 북극에 와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

 이처럼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거창에서 좀 더 획기적이고 다양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사시사철 거창에 가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 알려져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거듭 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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