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노인 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추진 중인 김해시가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8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30일 시장실에서 8개 의료기관과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의료분야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복음병원(병원장 김인열),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 강일병원(병원장 최원석), 갑을장유병원(이사장 박한상), 김해삼승병원(이사장 신오철), 김해사랑병원(병원장 김형진),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 장유요양병원(이사장 이상준)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사업 정책대상자 발굴과 연계사업 적극 추진하고 민ㆍ관 협력 강화를 통한 선도사업 정착환경 조성은 물론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건강 돌봄 공백으로 인한 사회적 입원 예방을 위해 의사, 간호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의료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퇴원이행기 노인 골절환자 집중 재활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재활 방문 의료서비스를 도입해 합병증 최소화와 조기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