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50 (목)
김해 허왕후 신행길 축제 잠정 연기
김해 허왕후 신행길 축제 잠정 연기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9.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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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확산 방지 시민들 양해를”
 김해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6일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전국 최대 돼지 사육지인 충남 홍성군 등에서 ASF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시 유입 방지를 위해 최종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김해에서는 현재 105농가에서 돼지 17만8천 두를 사육하고 있다. 또 소, 돼지를 도축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공판장 2개가 위치해 있다. 올해로 6회째인 해당 축제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2천년 사랑의 시작인 신행길을 축하하고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지역 대표 가을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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