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47 (토)
목화 시배지 산청, 무명 베짜기 재현 `눈길`
목화 시배지 산청, 무명 베짜기 재현 `눈길`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9.3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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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 노동요 곁들여 선보여
산청 (사)무명베짜기보존회의 `전통문화 무명 베짜기` 재현행사 모습.
산청 (사)무명베짜기보존회의 `전통문화 무명 베짜기` 재현행사 모습.

 조선시대 우리나라 최초로 목화를 재배한 산청에서 `무명 베짜기` 재현행사가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산청군은 30일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사)무명베짜기보존회가 진행하는 `전통문화 무명 베짜기` 재현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목화솜에서 무명 베짜기까지 모든 과정을 조상들의 전통방식대로 재현하고 `베틀노래`, `물레노래` 등 노동요를 곁들여 선보였다.

 군과 보존회는 매년 가을 축제장은 물론 단성면에 있는 목면시배유지에서 `무명 베짜기` 재현행사를 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행사는 조상의 의복생활에 혁신적인 전환점을 만든 목면을 복원하고 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산청이 처음 목화를 심어 전국으로 전파한 `목화의 고장`이란 사실을 전국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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