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기준 산업활동 동향 광공업ㆍ건설부문 감소 추세
경남지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 판매소비가 지난해 비해 늘어났지만 광공업과 건설부문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경남지역 8월기준 산업활동 동향자료에 따르면 대형소매점 판매기준으로 백화점은 7.8%, 대형 마트는 3.8%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전년동월대비 가전제품(24.1%), 화장품(9.0%), 음식료품(8.1%), 기타상품(2.5%)순으로 증가했지만 신발ㆍ가방(-11.7%), 오락ㆍ취미ㆍ경기용품(-5.2%), 의복(-2.5%)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기타 운송장비(34.2%), 가구(34.4%)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장비(-19.0%), 자동차(-17.2%) 등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6.5%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건축부문은 증가했으나 토목부문이 줄어 총 2천295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7.5%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수주 등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90.9% 감소했으며, 민간부문은 제조업, 기계ㆍ장치 수주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80.9%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 신규주택, 관공서 수주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9.6% 증가했고, 토목부문은 치산 및 치수, 항만 및 공항 수주 등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86.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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