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고등학교(교장 한지균)는 9월 25일 수요일 베트남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중심의 다양한 정보화 교육 운영사례를 소개하였다.

본교는 2015년부터 과학중점 교육과정, 2018년부터 공학융합중점 교육과정,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쌍방향 온라인 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하면서 경남에서 21세기 미래 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공학 일반, 지식 재산 일반, 창의적 디자인 사고와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공학 관련 과목을 개설하고, 전공 심화 및 진로 동아리 중심으로 로봇 및 3D 프린팅,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 등 전문적인 공학 및 정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유네스코 협력 학교로서 유네스코 교육이념인 ‘지속가능한 발전’ 교육과 연계하여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천 중심의 과학·정보·기술 융합 교육에 관심을 높여왔다.

베트남 연수단은 특히 공학, 과학, 정보, 수학, 경제 및 유네스코 총 6개 분야의 8개 동아리 활동을 참관하였다. Computer Making Dream (공학동아리)는 아두이노 회로 설계와 코드 작성, Technology Camp(공학동아리)는 3D 모델링 및 프린팅, 레고 마인드 스톰을 통한 창의적 제품 제작, 아두이노를 통한 농구게임 제작, Princeps (유네스코 동아리)는 공기청정기 제작과정을 선보였다. 그 외, 특색있는 학교 시설인 쌍방향 온라인 스튜디오, 메이커 스페이스,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교내 갤러리 아트로드 전시를 참관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교원은 “ 쌍방향 온라인 스튜디오 운영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본교교사와 화상소통을 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별한 경험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창원중앙고 교장(한지균)은 “우리학교는 설명을 듣고 가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과 선생님의 열정을 느끼고 가는 학교이며, 경남의 미래교육 준비에 앞장서는 창원중앙고의 노력과 열정이 베트남 IT 정보화 교육을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