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28 (화)
서울대 방문해 미래 계획 세워봤죠
서울대 방문해 미래 계획 세워봤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9.2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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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림면 한림중학교 1학년 2박 3일 서울 진로체험
김해 한림중학교 1학년 30여 명이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을 한다.
김해 한림중학교 1학년 30여 명이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을 한다.

 김해시 한림면 소재 한림중학교(교장 박치섭)는 1학년 90여 명이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일원에서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롯데시티호텔 마포점에 숙소를 정해놓고 서울대학교, 대학로 연극공연장,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KBS 방송국, 삼성전자 딜라이트, 백남준아트센터 등을 방문해 학교에서 사전에 준비해온 자신의 꿈과 끼를 보다 명확하게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매 학년도 2학기(자유학기)에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의 소요 경비는 한림중학교 동문 기업인이 설립한 선재장학재단(이사장 최금식)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선재장학재단 최금식 이사장은 “중학교 시절에 자신의 꿈을 설정해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장래의 인재 육성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모든 경비는 본인이 부담할 거니깐 경비 걱정 하지 말고 학생들이 서울지역으로 가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달라”라는 적극적인 의사를 학교에 전해, 4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선재장학재단은 한림면 출신이거나 한림중학교를 졸업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연간 약 6천만 원의 장학금을 2018년부터 지급해오고 있다.

 한림중학교는 면단위의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67년이라는 전통을 이어오는 학교로서, 동문들에 의한 후배사랑의 물결이 확산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져 오는 해외어학연수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체 6학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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