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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행복학교, 공교육 혁신 중요한 역할한다
경남 행복학교, 공교육 혁신 중요한 역할한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9.2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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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과 대한민국 교육’ 특강 서부ㆍ동부권 학부모 1천200명 참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4일 진주 남동발전 본사 대강당과 오후 KBS창원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KY캐슬과 대한민국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경남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행복학교(경남형 혁신학교)와 행복교육지구 등 혁신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과 대한민국 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도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 강사로는 전 메가스터디 창업멤버로 사교육계 스타강사 생활을 은퇴하고,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평론가 이범 씨가 초청됐다. 특강에서는 대한민국 대학입시에 대한 역사적 맥락이해, OECD 국가 대입제도에 대한 고찰, 대학입시제도의 올바른 개선 방향, 대한민국 사회 학벌과 스펙 가치의 하락, 노동시장의 변화 등 교육정책 사회의 변화를 통찰력 있게 설명했으며, 대한민국 교육이 SKY캐슬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민국 교육의 흐름에서 혁신학교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와 혁신학교를 통해 일어나고 있는 공교육 변화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하며, 혁신학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법곤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가 공교육 혁신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행복학교와 행복교육지구 등의 혁신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19년 행복나눔 3교, 행복학교 62교, 행복맞이학교 55교, 행복교육지구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2020년 행복학교 공모는 10월 중 각급 학교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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