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동초등학교(교장 윤상현) 5학년 9반 학생들이 ‘제19회 경남 불조심 어린이마당’ 학습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와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익히게 함으로써 불조심 생활화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해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관동초 5학년 9반 학생들은 서동욱 교사의 지도 아래 지난 두 달여간 불조심 안전교재를 학습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집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대피할 수 있도록 ‘우리 가정 화재안전 지도’를 그려보며 가정에서의 화재 안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관동초 윤상현 교장은 “학습을 통해 안전에 대해 공부하면서 안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고 그로 인해 유사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경험이 됐으면 한다. 이번 경험을 통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불조심을 생활화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