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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내일 막 오른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내일 막 오른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9.2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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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산청에 빠지다’ 주제 내달 9일까지 동의보감촌 무료 한방진료 등 선보여
27일부터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모습.
27일부터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모습.

 산청군의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힐링 산청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올해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3일간 산청나들목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무료 한방진료와 약선음식 전시ㆍ체험, 내몸의 보약이 되는 약초 달이기 체험, 웰니스 뷰티 체험 등 심신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27일 오후 식전공연과 개막을 축하하는 대북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한혜진, 바다, 조항조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8일 오후 3시 ‘MBC가요베스트’ 녹화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가수 겸 MC 조영구 사회로 오승근, 최진희, 장은숙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상설프로그램이자 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산청 혜민서’는 매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함께 증상에 따라 한방진료 등 질환별 치료가 이뤄진다.

 이 밖에도 한방약초 족욕체험, ‘한방효소 담그기’를 비롯해 쏘가리 맛보기, 은어잡기 체험, 어의ㆍ의녀복 입고 기념촬영 등 100여 개가 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200여 종이 넘는 풍성한 약초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약초 판매장터, 산청 약초시장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다음 달 1일 전국 실버 합창단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전국 항노화 실버합창 대회’가 열린다. 또 5일 열리는 ‘도전 허준 골든벨’은 전국 한의대생과 축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한의학 관련 퀴즈 경연대회다.

 축제 기간에는 송대관과 유익종, 김희진, 박진도, 현숙 등 인기 성인가수를 비롯해 래퍼 매니악 등의 가수가 특설무대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지역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농주 터줏대감 찾기’에 이어 파이널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산청한방약초축제(http://scherb.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명성에 걸맞도록 풍성하고 질 높은 항노화 웰니스 콘텐츠를 마련했다”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약초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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