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06 (토)
가을 흥취 더할 ‘힐링ㆍ세대공감’ 민속음악
가을 흥취 더할 ‘힐링ㆍ세대공감’ 민속음악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9.25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매구보존회ㆍ소공’ 28일 기산국악당 공연
지난해 열린 산청매구보존회 창단 22주년 기념 공연 모습.
지난해 열린 산청매구보존회 창단 22주년 기념 공연 모습.

 지역 민속음악을 보전ㆍ전승하는 ‘산청매구보존회’와 국악 자매 앙상블 ‘소공’이 ‘힐링&세대공감 樂’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산청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매 앙상블 ‘소공’은 ‘소리 공감’이란 의미로 지난 2016년 결성됐다. 가야금 병창을 전공한 언니와 판소리를 전공한 동생으로 구성된 친자매 그룹이다. 자매만이 가진 선율과 음악적 호흡을 장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청매구보존회’는 지난 1996년 창단 이래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회원 40여 명이 모여 매년 3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등 산청의 전통 민속을 전승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산청매구보존회’와 ‘소공’은 사물놀이, 소공의 노래, 판굿 공연 등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열리는 만큼 축제도 즐기고 남사예담촌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